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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북어채 고추장 무침, 오이무침, 밀푀유나베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금방 만들 수 있는 밑반찬을 몇가지 만들었어요. 냉동실에 늘 있는 북어채는 주로 육수용으로 쓰거나 북어국으로 끓여 먹는데 가끔은 매콤한 고추장 양념을 만들어 반찬으로 먹기도 해요. 이번엔 무침으로 만들어 봤어요. [ 북어채 고추장 무침 ] 재료 : 북어채 200그램, 고추장 2스푼, 올리고당이나 꿀 3스푼, 들기름, 후추, 마요네즈, 쪽파, 통깨 먼저, 먹을 때 자칫 찔릴 수 있는 북어채에 붙어 있는 가시, 뼈 등을 가위로 제거해 주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줍니다. 북어채에 스프레이로 물을 살짝 뿌려 주세요. 물을 많이 넣고 불린 후 물을 짜내고 사용해도 되지만 북어채의 고소한 맛이 빠져 나가 맛이 없어지니 바짝 말라있는 북어채의 살이 살짝 올라오는 정도의 물만 부어 불려 줍니다. 북.. 2020. 6. 16.
마늘 보관, 껍질 안 깐 통마늘 손질과 보관법 통마늘이 떨어졌길래 산지에서 바로 캐서 보내 주는 통마늘을 주문했어요. 마트에 가면 껍질 깐 마늘을 쉽게 살 수 있지만, 껍질 깐 마늘은 오래 두고 먹으려면 냉동실에 보관해야 하죠. 냉동실에 있던 것을 쓰기는 육수용으로나 다져서 쓰긴 상관없지만 편으로 썰어 요리용으로 쓰기엔 물이 많으니 불편하더라고요. 저는 갈아 놓은 마늘은 냉동실에 아직 많아서 30개만 샀네요. 육쪽마늘은 아니라 손질하기에 시간이 조금 걸리긴했지만, 무르거나 상한 것 없는 깔끔하고 좋은 마늘이 와서 기분좋게 다듬었어요. 우선 마늘의 겉껍질과 뿌리 등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하고 껍질 한겹만 남기고 알알이 하나씩 떼어주었어요. 까다가 껍질이 벗겨지는 것들만 아예 껍질을 제거했고요. - 껍질 깐 마늘 보관법 - 껍질을 깐 마늘은 깨끗이 씻어 .. 2020. 6. 12.
밑반찬용 반찬으로 오이지 무침과 견과류 멸치볶음 만들기 코로나가 주춤할 듯하다가 몇몇 사람들의 '이제는 괜찮지 않나? 더는 못 참겠어!'라는 심정이었던지 n차 감염까지 만들어지는 상황이라 다운된 기분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요. 상황이 어떻든간에 매일매일을 또 열심히 살아야겠죠.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오이지를 무쳐 봤어요. [ 오이지 무침 ] 재료 : 오이지 14개, 다진 마늘 2스푼, 파, 설탕 2스푼, 고춧가루 3스푼, 통깨, 참기름이나 들기름 아직 맛이 제대로 들진 않아 덜 쪼글쪼글하네요. 좀 더 눌러주고 며칠 더 두었어야 하는데 그래도 조금 꺼내봤어요. 오이지를 물에 깨끗이 씻어 주고 두껍지 않게 썰어 줍니다. 썰어준 오이지는 찬물에 담가 짠기를 빼도록 우려 줍니다. 물에 우리는 시간은 오이지만들 때 소금물을 얼마나 짜게 했는지에 따라 달라요. 오이.. 2020. 5. 28.
매운 닭볶음탕, 고등어 무 조림, 오징어 볶음, 계란탕 만들기 지난 주에 해먹은 음식들인데 메인 재료와 들어가는 재료만 다르고 거의 비슷한 양념으로 만든 요리더라구요. 사람 입맛이라는게 이렇게 단순할 수가 있구나 싶어 재밌단 생각이 들어 올려볼까 해요. 먼저 닭볶음탕인데 고춧가루를 넣어 맵게 만들었어요. [ 매운 닭볶음탕 ] 재료 및 양념 : 닭봉 14개, 닭안심살 5개, 감자 2개, 당근 1/3개, 양파 반 개, 청양고추, 대파, 다진 마늘 크게 두 스푼, 물 15스푼, 간장 10스푼, 맛술 2스푼, 매실청 1스푼, 커피 1티스푼, 후추, 식초 2스푼, 버터 1스푼, 통깨 닭봉을 깨끗이 씻어 냄비에 물을 넣고 식초 두 스푼을 넣어 끓여 줍니다. 닭의 비린내를 제거하고 핏물과 기름기를 빼주는 과정입니다. 생략해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닭 냄새를 싫어하시면 꼭 해 주세.. 2020.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