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 하루...

여름김치 - 열무얼갈이김치 만들기

by 시간이 이루는 형태 2022. 5. 15.
반응형


열무얼갈이김치 담그기

재료 :

열무 1단(1.2kg), 얼갈이 1단(800g) 총 2kg
소금, 홍고추 6개, 고춧가루, 마늘, 생강, 쪽파
까나리액젓, 새우젓, 멸치액젓 아무거나,
설탕, 매실액, 사이다(없어도 무관), 밀가루풀

 



1. 열무, 얼갈이 다듬어 적당한 길이로 썬다.


2. 다듬은 재료를 3번 정도 씻어준다.
씻을 때도 풋내나지 않도록 살살 씻어준다.


3. 씻은 열무와 얼갈이를 켜켜이 소금을 뿌려 1시간 가량 절인다.
중간에 3번 가량 뒤집어 주어 골고루 절여준다.


4. 절여지는 동안 밀가루풀을 쑤어준다.
밀가루 2, 3스푼을 물 300~400ml 에 덩어리 지지 않게 잘 풀어주고 끓여준다.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주면서 밀가루가 익어 풀이 될 정도로 끓여 식힌다.


5. 홍고추를 물 약간 넣고 통째로 갈아준다.
이때, 새우젓(육젓이 제일 맛있음) 1스푼을 같이 갈아준다.
식힌 밀가루풀에 고춧가루 10스푼, 설탕 3스푼, 매실액 10스푼, 까나리액젓 5스푼, 다진 마늘과 생강 을 넣는다. 사이다는 원하는 만큼 넣는데, 사이다를 많이 넣으려면 설탕과 매실액을 줄여 단맛을 조절한다.
액젓은 멸치액젓 등 원하는거 사용하면 됩니다.
밀가루풀과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해준다.
이때 간은 열무얼갈이를 먹어보고 짜게 절여 졌으면 양념의 양을 줄여 간을 맞춘다.
혹시 다 익었는데 간이 짜거나 달면 물을 부어도 괜찮다.
여름김치들은 약간 싱거워야 익었을 때 시원한 맛이 난다.


6. 절여진 열무얼갈이를 2번 씻어 채반에서 물을 빼준다. 시간은 20, 30분 가량 빼주어도 되고, 물을 적당히 털고 바로 양념해도 된다.
물을 빼는 정도에 따라 김치에 생기는 물이 달라져 원하는 만큼 하면 된다.




7. 마지막에 쪽파도 넣어 섞은 양념을 한 쪽으로 몰아놓고 열무얼갈이를 조금씩 살살 뭍혀 양념을 뭍혀준다.


8. 양념해 간이 맞으면 통에 담아 하루 반나절 정도 익힌다. 익히는 시간은 집안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

 


적당히 익은 김치는 냉장고에서 숙성되면 더 맛있어 진다. 너무 잘익은 상태보다 조금 일찍 냉장고에 넣어야 알맞게 익힐 수 있다.
열무 얼갈이김치는 열무비빔면으로도, 꽁보리밥에 비며 먹어도 좋다.


생김치 일 때의 열무김치는 강된장과도 잘 어울린다. 강된장을 밥에 비벼 생열무얼갈이 김치를 올려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어요. ^^

강된장 끓이는 법
양파 잘게 다지고 청양고추 원하는 매운 정도 봐서 (이번엔 3개만 사용) 다지고, 뚝배기에 다진 마늘과 된장, 약간의 고추장과 고춧가루, 물 약간만 넣어 바글바글 끓으면 된다.
버섯이나 두부 등 다른 재료를 추가해도 좋지만, 강된장은 양파가 많아야 맛있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