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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배추막김치, 칼국수집 겉절이 만들기

by 시간이 이루는 형태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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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손질배추 2통, 마늘 크게 세 스푼, 생강, 쪽파, 감자, 고춧가루, 매실청 1컵, 설탕,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새우젓(액젓은 원하는 아무거나-이번엔 3가지 다 넣음)

꼭지를 자르고 배추를 낱장으로 떼어낸다.
겉쪽의 배추는 반을 자르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겉절이로 드시려면 칼로 반갈라 길쭉하게 툭툭 치면서 자르면 된다.
가운데 작은 배추들은 자르지 않고 통으로 둔다.
배추를 자르면서 배추의 두꺼운 줄기와 잎쪽을 나누어 담는다.

두꺼운 줄기쪽 먼저 소금 넣어 절인다.

잎쪽은 줄기가 어느 정도 절여진 후 소금 넣어 절인다.
절이는 시간은 물없이 1시간 30분 가량 걸렸다.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풀을 쑤어준다.
풀은 찹쌀풀이나 밀가루풀 아무거나 상관없다.
이번엔 귀찮아서 감자 작은 사이즈 두개를 껍질 벗겨 굵게 썰어 전자렌지에 5분 가량 돌려 주어 익혔다.
익힌 감자는 갈아 주어도 되고 포크나 수저로 으깨 주어도 무관하다.
덩어리 지지 않는 정도로 으깨주고 식은 후 사용하면 된다.


배추가 다 절여졌으면 두세 번 씻어 30분 정도 채반에서 물을 빼준다.

물 빠진 배추를 그릇에 옮겨 양념을 해 준다.

배추 물 빼는 동안 미리 식힌 감자에 고춧가루, 설탕, 매실액, 액젓(멸치액젓, 까나리액젓, 새우젓 등 사용을 원하는 아무거나) 마늘, 생강 넣어 섞어 준비해 둔다.

양념의 양은 배추크기, 절일 때 소금의 양, 집집마다 좋아하는 간 등이 모두 다르니 한번에 맞추기보다 조금씩 추가하면 좋다.

양념은 줄기와 잎을 동시에 먹어보아 간이 살짝 짭짤 달달하면 간이 맞는 것이다.
익으면서 배추에서 수분이 나오니 이때 간이 딱 맞으면 익은 후 싱겁고 덜 달아 맛이 적어진다.
간을 맞춘 후 마지막에 쪽파를 넣고 살살 버무려 주면 끝.

이제 통에 옮겨 담는다.

겨울이라 실온에서 이틀 익히고 냉장고에 넣었다.
실내가 따뜻한 정도에 따라 익히는 시간도 달라지니 하루 지난 후 익은 냄새와 국물을 먹어보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생김치를 좋아하거나 칼국수집 겉절이를 좋아한다면, 익히지 않고 바로 드시거나 담아서 바로 냉장고에 두면 된다.

1. 담고 하루 지난 김치


2. 익은 김치 상태


김장 김치는 찌개나 볶음으로 먹고 요즘은 요 막김치를 주로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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