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으로 닭강정을 만들었어요. 껍데기가 붙어 있는 닭 대신 생닭안심을 사용했더니 아이들 학교 앞에서 파는 컵닭강정 사이즈의 미니미니한 만들기도 쉬운 닭강정이 되었어요.
< 닭강정 만들기 >
재료 :
생닭안심, 소금, 후추, 식초, 간장, 고추장, 케첩, 칠리소스, 캡사이신 소스, 올리고당, 다진 마늘, 물
먼저 냉동실에 있는 생닭안심을 해동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고 식초를 약간 뿌려 버무려 주었어요.
우유로 잡내제거 하기엔 아까워 식초를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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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을 재워 두고 튀김옷을 만들어 줍니다.
튀김가루와 물을 섞어 주고 비닐봉지에 튀김가루를 덜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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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옷에 닭을 넣고 섞어 주고 튀김가루에 하나씩 가루옷도 입혀 주었어요.
튀김 할 기름의 온도가 높아지면 튀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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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껍질이 붙어 있는거라면 높은 온도에서 길게 한 번만 튀기면 되는데 저는 껍데기가 없어 덜 바삭하게 될거 같아 두 번 튀겨 주었어요.
한 번 튀긴 닭고기를 빼 두고 닭강정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간장, 고추장, 케첩, 칠리소스, 캡사이신 소스, 올리고당, 다진 마늘, 후추, 물을 넣고 끓여 줍니다.
각 재료의 비율은 정해진 것 보단 원하시는 맛의 비율을 높여서 만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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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든 소스는 닭강정 외에도 떡꼬치나 닭꼬치소스로 쓰셔도 좋아요.
소스가 만들어 졌으니 닭을 한 번 더 튀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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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튀긴 닭을 팬에 옮겨 소스를 넣고 약한 불에서 소스를 입혀 살짝 조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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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릇에 담고 아몬드를 부셔서 뿌려 주었어요.
땅콩이나 다른 견과류 어떤 것도 다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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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이 달달한 소스에도 밥을 같이 먹네요. 덕분에 간식 겸 식사도 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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